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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오태석 세 번째 개인작품전

권숙월 기자 입력 2013.09.03 17:52 수정 2013.09.03 05:52

‘연필과 호롱’ ‘색연필과 호롱’ 등 독특한 작품 전시
1일부터 9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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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오태석 세 번째 개인작품전이 1일부터 9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천중앙고를 거쳐 홍익대 미술대를 졸업하고 김천에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인 오태석 화가의 이번 작품전엔 ‘연필과 호롱’, ‘색연필과 호롱’, ‘색연필’ 등 독특한 작품과 그동안 즐겨 화폭에 담아온 수채화작품 ‘우포’, ‘설경’, ‘고향 가는 길’  등의 작품이 선보여졌다. 

 “연필은 도구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생각의 도구이다. 나의 생각이 쌓여지는 것만큼 연필의 길이는 짧아진다.……나의 작업에서 보여지는 연필과 호롱불,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발견인 불, 이러한 인류문명의 가장 위대한 것들을 표현해 가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다.…… 유년시절 어머니가 사주신 새 연필의 추억, 그것은 설렘이었다.……자연은 말이 없고 나의 편린들은 안개 속에 잠긴다.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숲에 대한 경의, 나무와 인간의 존속, 물과 풀들에 대한 존귀함, 자연은 경이롭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오태석 화가의 ‘작업노트 중에서’ 옮긴 말이다. 

 오태석 화가는 그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김천솔갤러리에서 개인작품전을 가진 바 있으며 캐나다작가전, 타슈켄트 예술의전당전 등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오태석 화가는 그밖에도 홍익대 미술동문전, 한중교류전, 한일교류전 등 200여회에 걸쳐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캐나다작가전 최우수상(2006년), 부산일보미술대전 입상(1995년, 1996년), 대한민국신미술대전 특선(1993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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