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최근 ‘국사(國史)’가 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될 것이 확정적인 가운데 시내 한 사찰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황금동에 소재한 직지사 말사인 개운사에서는 ‘지역문화사랑방 김천문화유산 배우기’라는 이름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형 역사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김천역사의 시작과 발전’이라는 주제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현장답사교육으로 전환해 직지사, 청암사 등의 사찰과 섬계서원, 방초정, 봉암서당 등 김천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하고 향토사학자를 초청해 현장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사모바위와 하로서원, 율수재, 정승바위 등 우리고장의 유교문화유적과 유서 깊은 전설이 서린 현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개운사 관계자는 “우리들이 태어나 살고 있는 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