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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기술로! 세계로! 미래로!

권숙월 기자 입력 2013.09.04 13:29 수정 2013.09.04 01:29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의 산실 경북과학기술고
고졸취업의 신화를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

↑↑ 가족힐링캠프
ⓒ i김천신문
 아포읍 아포대로 1053번지에 위치한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1973년 4월30일 아포고로 개교해 1989년 9월28일 아포종고로 교명을 변경한데 이어 1993년 3월1일 아포공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2012년 3월1일 오늘의 경북과학기술고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10일부터 6일간 금오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에는 44개 직종 66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능에 대한 기량을 발휘했는데 경북과학기술고 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유광철이 CNC선반에서 동상을 차지하고 윤선민이 전기기기에서 동상, 임영빈이 금형에서 우수상, 임대원이 선반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은 또한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또한 삼성그룹 고졸 공채시험에 응시해 삼성그룹에 이새미, 삼성전자에 하진욱이 합격하며 학교 교문에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 조철호 교장
ⓒ i김천신문
 “오늘날 우리 사회는 풍요한 물질문명 속에 살아가고 있으나 정신적 가치가 다소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경북과학기술고는 교훈을 인간이 가장 중요시해야 할 기본 덕목인 ‘정직 성실 사랑’으로 정했으며 이러한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2011년 9월1일 부임해 교명 변경의 산파역할을 한 조철호 교장의 말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문계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정책에 따라 특성화의 성격에 맞게 교명을 변경하고 경북지역의 산업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는 조철호 교장은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교육과정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이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래서 경북과학기술고의 교육과정을 산업현장의 기반 기술인 컴퓨터응용기계과와 전기제어과로 산업체의 요구에 맞췄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6일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고로 지정받은 경북과학기술고는 2013학년도 신입생 추천입학 전형에서 최저합격선 기준으로 비약적인 성적향상을 나타내 김천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진학이 어려울 정도였다.
 아울러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 중상위권 학생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약 15%였으며 평균성적이 중위권으로 전반적인 향상을 가져왔다. 

 최근 실속위주의 진학과 자격증 취득,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성적향상에 힘입어 졸업생의 경우 전체학생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함은 물론 30% 이상의 학생이 전공부문의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했다.
 경북과학기술고 학생들은 올해 포항공과대 나노인프라 인력양성사업에 전반기 3명, 후반기 3명이 선발돼 wsj반기 3명은 취업이 확정됐고 후반기는 교육 중에 있어 이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21세기는 지식 기반 사회이며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입니다. 이러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적 근간으로 지식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 각종 기술 기능의 습득이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북과학기술고는 첨단 기술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 있는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정성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나갈 것입니다. 학생들 또한 근면과 성실, 자율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개인이 1자격 이상을 취득해 첨단 기술 사회에 앞장서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포중 교장을 겸하고 있는 조철호 경북과학기술고 교장의 학교 사랑, 학생 사랑의 욕심은 끝이 없다.  
↑↑ 취업박람회 참가
ⓒ i김천신문
↑↑ 해외연수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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