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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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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감사홍보담당관실 김경희(52세) 언론영상담당이 지난 30일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은 ‘공공도서관의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 활용방안’ 주제. ‘경북 김천시를 중심으로’라는 부제가 붙은 논문이다.
김경희 언론영상담당은 ‘공공도서관의 청소년 문화 공간…’ 주제 논문에서 “공공도서관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청소년들은 공공도서관의 문화 공간 활용에 매우 긍정적이며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았다”고 밝혔다.
논문은 “많은 문화적 기능을 가진 공공도서관이 청소년에게 적합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방과 후나 휴일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막대한 재정의 투자 없이도 부족한 문화 공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아포 출신으로 김천여고를 거쳐 상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전공, 졸업한 김경희 담당은 1980년 지례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33년간 김천에서만 근무했다. 아포읍사무소, 김천시 교통행정과 근무를 거쳐 2004년 구성면사무소에서 담당(계장)으로 승진했으며 수도사업소, 세정과, 정보통산과를 거쳐 현재 감사홍보담당관실 언론영상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경희 담당은 “자아정체감이 형성되고 창조적 에너지가 발산되는 중요한 시기에 과도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시대에 걸맞은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고 논문을 쓴 배경을 밝히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박보생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도와준 동료공무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