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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작가의 향기를 찾아서

권숙월 기자 입력 2013.10.07 18:03 수정 2013.10.07 06:03

성의중 독서지도반, 동리목월문학관 문학기행

  
ⓒ i김천신문
 성의중학교는 독서지도반과 다독자 학생은 지난 5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하고 북아트 활동을 하는 등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책 읽는 즐거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독서지도반 학생들이 문학기행을 다녀온 것. 

 이들 학생들은 동리․목월문학관에 도착해 먼저 두 작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문학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했다.
 문학관을 둘러본 후엔 준비해간 엽서에 좋아하는 시들을 적어보고 작가의 스탬프 도장을 찍어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는 인솔교사가 준비한 퀴즈문제로 한 번 더 두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학관에서 엽서에 적었던 시들을 낭독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1학년 장 모 학생은 “경주는 몇 번 가봤지만 문학관은 처음”이라며 “경주라면 박물관이 먼저 떠올라 지겨울 거라 생각했는데 작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고 오후에 본 공연도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구철수 성의중 교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학작품의 이해와 폭을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도서관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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