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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체육대회가 시민의 날인 1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렸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체육회와 김천시생활체육회, 김천시장애인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시민체육대회는 역대 최대인 3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된 시민체육대회는 식전 공개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각 읍면동 선수단, 장애인선수단, 다문화가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의 특색을 살린 화려한 입장식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시민체육대회는 금릉초 5학년 한예린이 애국가를 독창한 국민의례에 이어 서한영 교육장의 개회 선언 후 대회기가 게양됐으며 박보생 시장 대회사, 이철우 국회의원·배낙호 시의회의장·문동신 군산시장 축사순서도 마련됐다. 선수대표, 심판대표의 선서 후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이 마지막 주자로 성화에 점화하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식후 공개행사로 벨리댄스를 관람한 후 운동경기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읍면동 대항 일반부 경기 힘자랑, 줄다리기, 씨름 등 7종목, 초중고 대항 학생부 경기 멀리뛰기, 단체줄넘기, 포환던지기 등 7종목, 관내 장애인단체와 부모회의 장애인부 경기 400m 사랑의 릴레이, 팔씨름 등 2종목, 기관단체, 여성단체 등 내빈이 참가한 화합의 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게이트볼 등 3종목의 경기가 종합스포츠타운을 달궜다.
시민체육대회 결과를 보면 종합우승은 봉산면이 차지했으며 아포읍 준우승, 대항면은 3위를 차지해 상장과 우승컵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질서상(학교) 문성중 △입장상(읍면동) 조마면 △응원상 지례면 △모범상 자산동 △화합상 개령면이 차지했다.
시민체육대회 폐회식 후 펼쳐진 시민축제한마당에서는 김용임, 금잔디, 김종환 비롯한 여성4인조그룹 베스티와 남성4인조그룹 울랄라 세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읍면동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현순영(부항면), 우수상 배혜림(어모면), 장려상 강신화(대항면), 인기상 신화경(감문면), 김필용(아포읍) 씨에게 돌아갔다.
시민체육대회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밝히는 것으로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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