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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관중 참여한 역대 최고 시민체육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3.10.17 10:39 수정 2013.10.17 10:39

☆우승 봉산면 ☆준우승 아포읍 ☆3위 대항면

ⓒ i김천신문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시민의 날인 1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렸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체육회와 김천시생활체육회, 김천시장애인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시민체육대회는 역대 최대인 3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된 시민체육대회는 식전 공개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각 읍면동 선수단, 장애인선수단, 다문화가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의 특색을 살린 화려한 입장식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시민체육대회는 금릉초 5학년 한예린이 애국가를 독창한 국민의례에 이어 서한영 교육장의 개회 선언 후 대회기가 게양됐으며 박보생 시장 대회사, 이철우 국회의원·배낙호 시의회의장·문동신 군산시장 축사순서도 마련됐다. 선수대표, 심판대표의 선서 후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이 마지막 주자로 성화에 점화하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식후 공개행사로 벨리댄스를 관람한 후 운동경기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읍면동 대항 일반부 경기 힘자랑, 줄다리기, 씨름 등 7종목, 초중고 대항 학생부 경기 멀리뛰기, 단체줄넘기, 포환던지기 등 7종목, 관내 장애인단체와 부모회의 장애인부 경기 400m 사랑의 릴레이, 팔씨름 등 2종목, 기관단체, 여성단체 등 내빈이 참가한 화합의 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게이트볼 등 3종목의 경기가 종합스포츠타운을 달궜다.

시민체육대회 결과를 보면 종합우승은 봉산면이 차지했으며 아포읍 준우승, 대항면은 3위를 차지해 상장과 우승컵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질서상(학교) 문성중 △입장상(읍면동) 조마면 △응원상 지례면 △모범상 자산동 △화합상 개령면이 차지했다.

시민체육대회 폐회식 후 펼쳐진 시민축제한마당에서는 김용임, 금잔디, 김종환 비롯한 여성4인조그룹 베스티와 남성4인조그룹 울랄라 세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읍면동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현순영(부항면), 우수상 배혜림(어모면), 장려상 강신화(대항면), 인기상 신화경(감문면), 김필용(아포읍) 씨에게 돌아갔다.

시민체육대회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밝히는 것으로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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