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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김천대 간호학과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3.10.27 16:56 수정 2013.10.27 04:56

“생명을 보살피는 숭고한 정신의 간호인”

 
ⓒ i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10일 오후 4시 간호학과 전용관인 엔젤시티 엔젤홀에서 열렸다.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24명과 경북병원간호사회 윤난숙 회장, 김천의료원 임현실 간호부장, 김천제일병원 유희자 간호팀장을 비롯한 학부모, 내빈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린 것. 

 이날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직 간호사로서 가져야할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 인간애 사랑 등 숭고한 간호정신을 다지기 위한 자리.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 소명의식을 다지며 대상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맹세했다. 

 선서식은 △전열어 학과장 환영사 △강성애 총장 격려사 △윤난숙 경북병원간호사회 회장 축사 △촛불점화 △간호학생 휘장 수여 △나이팅게일선서 △강성애 총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진정한 간호사의 길로 들어선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참된 사랑의 실천을 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난숙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선서식을 통해 건강과 안녕을 돌보는 촛불의 의미를 평생 잊지 말고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살피는 숭고한 정신의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경북, 경기, 서울 등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김천대 간호학과는 2011년 3월 신입생 31명으로 신설돼 현재 90명으로 증원됐다.
 현재 1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전체 재학생 중 남학생의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고 서울, 경기, 경북지역에 다양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방학 때마다 일본, 미국 등의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김천대 간호학과는 올해 3월부터 김천, 영동, 상주, 구미 지역 간호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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