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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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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현지 3개 자매대학에서 개최됐다.
중국 산동 광주시 소재 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대학, 산서성 태원시 태원관광대학, 산동성 제남시 산동관광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협의도 했다.
김천대가 매년 주최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는 각 대학별 한국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6개월 어학연수 기회가 제공돼 많은 중국인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4회째를 맞은 남국상대에서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어과 재학생 중 16명이 참가해 각 8명씩 2학년부, 4학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박빙의 승부 끝에 1등 진가영, 2등 진여시 학생에게는 6개월간 김천대 어학연수 기회가 제공됐고 3등 동추운 학생에게는 제주도 문화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이튿날인 15일은 태원대에서 첫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흔광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태원대에서도 매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김천대 홍보뿐 아니라 많은 실력 있는 중국인 학생들이 김천대에 올 수 있게 됐다.
마지막 날인 16일 산동대에서 열린 한국어말하기대회는 6회째로 산동대 학생인 속예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대와 산동대 두 대학과의 교류는 다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 하계방학 중에는 김천대 재학생들이 한 달간 산동대로 중국어 연수를 다녀왔고 11월에는 다수의 산동대 학생들이 김천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