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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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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과학중점고이며 기숙형공립고인 김천여자고등학교는 명문 학교답게 학력 위주의 교육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학생회에서는 매월 회의를 거쳐 불편하거나 개선할 사항을 학교에 건의해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천여고 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학생의 기본에 충실하고 교칙을 준수하기로 하는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봉사활동, 다양한 체험활동, 축제 등의 학교 행사에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환경 개선에 힘써 각 층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직수형 정수기를 설치했으며 체육관과 운동장 방송 장비를 교체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위해 교실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눈부심을 없어져 집중력을 높이고 최적의 밝기로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기숙사의 노후 된 컴퓨터 15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해 인터넷 강의 수강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해 기숙사 방범창을 추가로 설치했다.
김천여고는 기숙사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7일 110명의 학생들이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를 관람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 실력을 만끽했다.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은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1, 2학년 72명의 학생들이 경남 남해군 일원의 원예예술촌과 나비생태공원, 바람흔적 미술관, 충렬사 등을 답사하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방면에 폭넓은 시야를 확충하고 기숙사생들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헸다.
도서부 학생들은 창작과비평사의 ‘창비청소년문학 내가 그린 표지 대회’에 13명의 학생이 응모해 고르게 높은 실력을 보인 김천여고가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우수상을 받은 2학년 전효진 학생의 ‘넌 네가 누구라고 생각해?’는 “지금 당장 표지로 써도 손색없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구성 실력이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으며 1학년 정소현, 최한솔 학생은 아차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받은 ‘창비청소년문학’ 50권 세트는 도서부 학생들의 협의를 거쳐 필요한 곳에 기증하기 위해 현재 적합한 곳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학생들의 인터넷 정보 검색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도에 관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제5회 독도사랑 정보검색대회에서 2학년 김도연 학생은 탁월한 검색 실력으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해 학교를 빛냈다. 3학년 문지연 학생은 현진건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천여고는 올해 고입에서 고교 입시에서 과도한 사교육 유발 요인을 배제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학교교육을 통한 학생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 인성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평가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22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후기 일반고의 원서 접수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11월 28일부터 12월 2일에 원서를 받아 12월 5~6일 전형이 이뤄진다. 자기주도학습 전형 방법은 1단계(160점 만점)에서 중학교 내신성적과 출결 점수로 모집정원의 1.5배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 및 면접(40점 만점)과 1단계 성적을 합해 최종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진로계획 및 지원 동기, 봉사활동, 독서활동, 학교생활기록부 의견 및 행동특성, 교사 추천서 등을 참고해 개별 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겐 배치고사의 성적을 합산해 김천 지역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기숙사 우선 배정, 특별실 개인 좌석 및 학습 자료 제공, 인터넷 강의 무료 수강 등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문태균 교장은 “78년의 훌륭한 전통과 우수한 선배, 착하고 예절바른 학생들이 있는 김천여고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도록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이 행복하도록 학생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김천여고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맑은 웃음소리를 더 많이 보고 들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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