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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의 논문이 SCI 저널인 영국의 ‘Experimental Dermatology’에 1일 제1저자로 게재됐다. 이 저널은 관련분야 SCI 중 가장 최근 발표된 논문인용지수가 상위 10%인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의 논문은 오리나무의 수피에서 분리한 diarylheptanoid 화합물은 항균, 간 보호, 항산화 작용, 항염증작용,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 오레고닌(oregonin)은 피부암세포에 대해 강력한 증식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교수 연구팀이 오랜 공동연구 끝에 피부암 억제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한국연구재단 주관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고려대 의과대와 중앙대 약학대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이에 적용된 생체입체진단시스템은 이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특허를 보유한 시스템으로 실험 방법에 있어서 원천성을 가지게 됐으며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언석 교수는 “3년 동안의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저널을 통해 소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로 세계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10월에도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 상위 20% SCI 저널인 ‘Melanoma Research’에 제1저자로 발표하는 등 질적으로도 우수한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