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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이철우 국회의원의 ‘2014 의정보고대회’가 9일부터 시작됐다.
이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대회를 위해 32쪽 분량의 ‘의정보고서’를 발간해 자신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올해 의정보고대회 핵심은 ‘국민대통합의 정치’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를 위해 15일 경북의원들이 전남 신안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3월에는 전남 의원들이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을 확정 짓는 등 통합의 정치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보고서에서 △남부내륙철도 추진 △KTX역사 준공 △혁신도시 건설 △김천대 4년제 승격 △김천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시설 개선 △부항댐 준공 및 대덕댐 유치 등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한 소회를 밝힌 뒤 “갑오년 말띠 해를 맞은 새해에도 말(馬)처럼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까지 6년간 서울과 김천을 56만km, 지구 14바퀴 거리를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높은 곳을 향해 희망의 불꽃을 힘껏 쏘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에서부터 가장 의정활동에 역점을 둔 분야가 김천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었다”면서 “그 결과 2014년 대입 수시에서 전국 4년제 대학 합격자수가 작년보다 54명이나 늘어난 것은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농소-어모, 양천-월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추진 과정에서의 국비확보의 어려움과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의 대선 공약과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준공된 부항댐을 추풍령과 직지사,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무흘구곡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고 홍수예방을 위한 대덕댐 건설을 추진, 상습적인 홍수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천의 젖줄인 감천을 정비하기 위해 정부가 현재 45억원을 투입해 용역을 진행 중이며 모두 312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하천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철우 의원의 의정보고대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