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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땀 흘리는 농사꾼이 되겠다”며 선거에 임한 시의원 ‘가’선거구 최원호(59세) 당선자. 재선의원으로 4년 전 선거에서 상대후보에게 시의원 자리를 내줬다가 이번에 되찾아 3선이 된 최원호 당선자는 “시민이 행복한 김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아포읍 지2리에서 태어나 군(해병대)생활을 할 때 외엔 고향을 떠난 적 없는 최원호 당선자는 직업 한 번 바꾼 적 없다.
지동초, 금릉중(현 김천중앙중)을 거쳐 구미전자공고를 졸업하고 제4대와 제5대 시의회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최원호 당선자의 경력은 새누리당 김천당협 운영위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아포농협 이사, 아포중 운영위원이 전부.
“농사꾼이 한 눈 팔면 농사 망친다는 신념으로 지난 6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도 농사일을 소홀히 한적 없다”는 최원호 당선자는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 김천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내놓은 공약은 열한 가지이다.
△송천지구택지(68만6천400㎡) 개발 △도시가스 공급 △부농의 꿈 실현 위한 선진농업기반 조성 △연봉천 정비 및 개발 △김천혁신도시와 아포읍 연계 개발 △조마․감천면 시설원예특화지구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아포읍~김천혁신도시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원창평야 노후 배수펌퍼장 교체 △마을 방범용 CC TV 확대 설치 △오봉저수지․금오산 일대 관광자원 개발 △송천 아울렛 조기 완공 등이다.
“시의원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집행부의 예산 집행,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대안 없이 발목을 잡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고 김천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소임을 다하겠다”는 최원호 시의원 당선자 가족으로는 부인 이상복씨와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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