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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부터 사설기관까지 문화센터가 활성화 돼있는 가운데 황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하 문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도 유능한 강사진과 다채롭고 흥미로운 황금강좌를 마련, 지난달 26일 배움의 문을 열었다.
오로지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황금시장 문화센터에서는 ‘댄스교실(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각종 강좌가 열리고 있다. 황금악기 색소폰을 배울 수 있는 ‘황금 브라스’와 기초부터 지도사 자격증까지 모든 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예쁜 글씨 POP’, 그리고 엄마(아빠)와 6세~9세 자녀들이 함께 매주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키즈 쿠킹 교실’, 마지막으로 상인에겐 플러스가 되는 상품사진 스킬, 그림 같은 풍경사진과 예쁜 내 아이 사진 찍는 스킬을 전수해 주는 귀한 ‘사진 강좌’까지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황금시장 문화센터만의 1석 3조 매력
황금시장 문화센터는 다른 복지관이나 문화센터에서는 볼 수 없는 이유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문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수강료와 재료비를 60%~80% 지원함으로 수강생들은 4개월(15주)에 1만원~1만5천원의 적은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과목에 따라 일주일에 1~2회, 1시간(키즈 쿠킹 교실은 2시간)정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 할 수 있기에 부담이 적다.
또한 모든 강좌 70%이상 출석 시 수료 후 황금시장 포인트 점수를 받을 수 있기에 수강생들은 질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 좋게 장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적은 수강료로 시작해 자기 취미와 소질을 맘껏 발휘 할 수 있고 수료 후에는 마일리지까지 가져가니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받는 것이다.
황금시장의 ‘숨은 VIP’
점심시간 전후로 자리 잡은 강좌시간에 따라 대부분이 주부인 수강생들은 강좌시간 전후로 자연스럽게 황금시장을 둘러보면서 ‘숨은 VIP’ 역할을 하고 있다. 5일장에만 북적이던 예전의 황금시장과는 달리 요즘은 매일 찾는 사람이 많아 매출 또한 증가함으로 황금시장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
이번 문화센터를 개설하며 젊은 층의 수강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공영주차장의 사용빈도 역시 높아졌다. 이에 문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많은 수강생들의 주차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시간은 물론 전후 30분 더 제공해 주차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주차비용 부담이 줄어든 젊은 층의 수강생들은 어렵고 미처 알지 못했던 전통시장의 매력에 빠져 이용 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번 황금시장 문화센터는 5월 26일 시작돼 9월 6일 1기가 마무리돼 수료하게 되며 2기는 8월 중순경 모집해 9월 중 개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황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전화 430-1051, 431-1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더운 여름, 무료하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황금시장 문화센터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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