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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추풍령휴게소에서 김천노다지장터 입점농업인들의 지역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포도덩굴농원(대표 윤재술), 도화농부(대표 전동임) 등 9농가가 ‘믿을 수 있는 농부들 김천노다지장터’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제는 6차 산업 시대이다. 마냥 고객을 기다리고 농산물을 공판장에 위탁판매 하는 것만으로는 FTA 에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예전에는 생산만 잘하면 됐는데 앞으로는 생산과 가공, 홍보, 판매 등 만능이 돼야 살아남는다. 특판 행사로 현장에서 소비자의 소리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행사 참여 농가의 말이다.
마침 휴가철이어서 행사 기간 내내 많은 이용객들이 부스를 찾아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물량이 조기에 소진돼 농장으로부터 부족한 물량을 추가 공급받아 판매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허동찬 부시장은 “힘들다고 지원만을 요구하는 농민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농민도 있어 농업의 미래가 밝게 여겨진다”며 “농민들의 이러한 열정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역시 “앞으로는 농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는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해서 자생력과 경쟁력을 모두 겸비한 김천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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