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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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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3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대출한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원하는 이번 추석특별자금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대출지원한도는 10억원. 본점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최고 1.3%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해 부담을 덜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추가해 지원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 또한 간소화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