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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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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학교기업사업단 생명과학연구소와 식품영양학과는 포도를 주제로 한 Green-농식품투어 행사기간 중 포도약선떡 만들기, 포도음료 만들기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김천포도, 색을 발하다’를 주제로 한 Green-농식품투어는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테마로 했다. 포도 수확․가공체험, 직지사 산채비빔밥 식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김천대 생명과학연구소는 김천시와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이 주관한 농식품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민․관․학이 하나가돼 살기 좋은 김천과 김천포도를 널리 알리고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서울,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창원, 대구 등 대도시 주민들이다. 김천 포도와 자두 주제 여름 휴가상품으로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면서 Green-농식품투어가 김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행사기간 중 김천대를 방문하고 캠퍼스에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직원들이 함께 포도약선떡, 포도음료 등 포도 먹을거리 만들기 체험을 하게 돼 뜻밖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천대 학교기업사업단 생명과학연구소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향토산업을 활성화했다. 또한 향토 산업관련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998년 향토식품개발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다양한 종류의 자두, 포도 가공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 판매해왔다.
특히 교육부로부터 향토산업기반거점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아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향토식품개발연구소 부설 향토식품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경상북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재)경북테크노파크)을 수행해 경북지역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교육인적자원부 학교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기반 및 생산시설을 보완했다.
여기에서는 자두와인 관련 특허 등록(2건) 외에도 자두비누 관련 특허 등록(1건), 자두와인 좋은 국산술 선정(국세청) 등 활발한 연구와 함께 학생들의 현장실습기관으로서의 교육적 역할과 제품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대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으로 학교기업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윤옥현 교수는 “여름방학도 없이 땀 흘려 일한 직원들과 학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농민과 학생, 기업이 함께 활력이 넘치는 김천대 학교기업 생명과학연구소의 자긍심과 지역 농․특산물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농업이 생산만 하는 1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고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를 해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