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제아카데미 세 번째 특강이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천상의 박찬융 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윤용희 회장, 김종섭 수석 부회장, 상공의원과 관내 기관 단체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는 김길우 제인병원장. ‘체질별 건강 관리법’ 주제 특강을 했다. 

 김길우 원장은 “태양인은 아이들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이고 충동적이지만 책임감이 없는 하늘같은 사람이고 태음인은 어떤 상황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해 주변 사람들을 돌보고 챙기는 넉넉한 덕성을 지닌 땅 같은 체질의 사람이며 소양인은 걸음걸이가 가볍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새처럼 가벼운 사람이고 소음인은 봄을 대비해 자기 안에 양분을 쌓아두는 씨앗 같은 체질의 사람”이라고 체질별 특징을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앞에 태(太)가 붙는 체질은 남는 것을 얼마나 버리는가가 건강의 관건이고 배가 고픈 것은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에 소(少)가 붙는 체질의 경우 부족한 것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가 건강의 관건이며 본인에게 부족한 양기나 음기를 찾아 보충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길우 원장은 △적정체중 유지 △빨간 고기(소고기) 일주일에 510g 이하 섭취 △건강보조식품 대신 음식으로 섭취 △정크푸드 안 먹기 △일일 소금 5~6g 이하 섭취 △콜라, 주스 등 음료 안 먹기 △일일 숨차기 않게 60분 또는 숨차게 30분 운동 △일일 음주량 맥주 2캔 이하 섭취 등을 주요 건강관리법으로 제시하고 호두, 복분자, 산수유, 율무, 원지, 석창포, 인삼, 녹용 등을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