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산지 출하량 감소로 채소·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소비감소로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기온하강으로 인한 생육부진에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3천원과 1천250원이 오른 7천500원과 5천250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오이(상품 1개)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250원과 150원이 오른 750원과 1천원에 판매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오이(상품 1개)는 각각 57%와 5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배(상품 1개)는 250원이 오른 2천2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풍작으로 인한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250원씩 내린 2천원과 1천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이유로 대파(상품 1단)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500원과 300원이 내린 1천500원과 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파(상품 1단)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25%와 52%정도 내린 가격이다.
그리고 소비 감소로 인해 포도(상품 5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500원과 2천500원이 내린 1만2천원과 3만1천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