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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1.26 06:15 수정 2014.11.26 06:15

채소·양념류 오르고 과실류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산지 출하량 감소로 채소․양념류와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소비감소로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온하락으로 인한 유류비 등 생산비용 증가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2천500원과 250원이 오른 1만원과 1천25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줄어든 소고기(상등육 1kg)와 돼지고기(상등육 1kg)는 각각 500원씩 오른 1만8천원과 1만1천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소비감소로 인해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700원과 4천500원에 거래됐으며 매기부진으로 토마토(상품 10kg)는 1천원이 내린 3만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김장철을 앞둔 주요 품목들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출하량 감소로 폭락했던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배추(상품 1포기)와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각각 33%와 1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마른고추(상품 1.5kg)는 1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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