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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상의, 회원사 근로자 자녀 학업지원금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1.30 21:30 수정 2014.11.30 09:30

고교생 15명에게 1차 포함 1천50만원 전달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24일 고등학교 자녀를 둔 근로자의 학자금 부담완화와 근로의욕 증진을 통한 기업 활력제고를 위해 총 10명의 근로자 자녀를 선정해 학업지원금을 전달했다. 

  학업지원금은 그동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돼온 재단법인 김천상의 장학회와 공동으로 추진된 것.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해 오던 기존 장학생 추천방식을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대표가 추천한 근로자 자녀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 추진했다. 상반기 1차 지원대상자 5명을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10명을 선정해 올 한해 15명의 근로자 자녀에게 총 1천5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지급 대상자 선정은 김천상의 회원사 중에서 연봉과 재산세 납부 실적, 자녀 수 등 신청자격의 제한을 두고 기업체 대표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았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최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천상의 장학회의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용희 회장은 “이번 학자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지역 근로자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 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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