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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이각용(56세) 김천석천중 교감이 3월 1일 같은 학교 제17대 교장에 승진 임용됐다.
“재단이사장님을 비롯한 전임 교장선생님들의 노력에 의해 지역 명문으로 성장한 김천석천중 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학생들을 바른 인성과 창의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 꿈을 갖고 학업에 힘쓰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육성,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각용 김천석천중 신임교장의 취임소감이다.
의성군 단밀면에서 태어나 영신고를 거쳐 영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각용 교장은 1982년 3월 흥해중 체육교사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35년간 외길 교직의 길을 걸어왔다.
1987년 김천석천중(당시 한일중) 교사로 자리를 옮겨 부장 등을 지내고 2009년 교감으로 승진, 재직하다 교장에 승진 취임한 이 교장은 “지금 교육현실은 선진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힘들고 어려운 과도기”라고 지적하고 “비록 교육 환경이 어렵지만 다년간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사랑해 온 능력 있는 교직원들이 있기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문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06년부터 2년간 경북도교육청 체전기획단에 파견돼 제8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이각용 교장은 현재 김천시농구협회 부회장, 경북농구협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이각용 교장 가족으로는 부인 하명옥씨와 채리 채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