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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 아포농협 배성원 조합장 당선자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3.12 16:26 수정 2015.03.12 04:26

“소통과 화합으로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 i김천신문
선거인수 1천676명 중 1천330명이 투표한 아포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배성원 후보가 872표를 득표해 452표를 득표한 정근재 후보를 42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조합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어떤 고충이 있는지 현장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아포농협이 그야말로 내실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배성원 조합장 당선자의 소감이다.

1975년부터 15년간 직원으로 근무한 바 있는 아포농협의 관리자가 된 배성원 조합장 당선자는 “아포농협이 새로운 농협, 투명한 농협, 하나 된 농협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오랜 기간 농협에 근무하며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를 아포농협이 발전하는 일에 접목시켜나갈 것”이라는 배성원 당선자는 △농협의 본업인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조합원은 물론 임직원의 복지를 확대하며 △여성과 노년층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농협의 주요사업과 새로운 사업 전반에 관한 알림서비스 제공 △농가 금융소득을 위한 고수익 절세상품 개발 △선진화된 브랜드로 경쟁력 갖춤 작목반 육성 △품질이 우수한 퇴비를 생산해 농장 현지까지 배달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 조합원에게 포상제도 시행 △조합원들의 여론 반영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축 △여성과 노년층을 위한 농산물 순회수집 등도 약속했다.

 아포읍 출신으로 김천농고 축산과를 졸업하고 1975년 아포농협에 입사해 지도부장 등을 역임한 배성원 당선자는 김천농협 공판장장 겸 지좌지점장, 감천지점장을 거쳐 부곡지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현재 아포읍산악회 회장, 아포읍방위협의회 위원, 아포사랑나눔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수상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사무제안상, 3급 부장반 우등상, 포장개선공로상, 창안상, 농가소득증대공로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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