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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 감문농협 신형철 조합장 당선자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3.12 20:19 수정 2015.03.12 08:19

“조합원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 i김천신문
 
선거인수 1천847명 중 1천575명이 투표한 감문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신형철 후보가 776표를 득표해 673표를 득표한 현조합장 정순찬 후보를 10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유통혁신의 새 일꾼, 조합원의 소리를 귀담아듣겠습니다. 조합원 한분 한분을 소중히 모시겠습니다.”
신형철 조합장 당선자의 소감이다.

2006년 감문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9년만인 이번에 뜻을 이룬 신형철 당선자는 “경제사업 1등, 지도사업 1등, 신용사업 1등 감문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경로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복지․의료지원 확대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연2회 실시 △참외선과장 사업 신설, 소포장화해 대형마트․도매시장 등 판로 확대 △캠벨․자욱포도, 참외, 자두, 배 등 과일 제값에 판매 △유통과정 투명하게 해서 운반비, 수수료 등 절감, 조합원에게 모두 돌려드릴 것 △조합장 유류지원금 전액 마을경로당, 독거노인, 지역인재양성장학금으로 환원 △시보조금 확대로 영농자재, 농약, 비료, 박스 등 저렴하게 공급 △다양한 판매망 확보(분산출하) 농산물 직거래, 1사1촌 자매결연 등으로 농민소득증대 △농협 하나로마트 생필품 보다 싼값으로 판매 △농산물유통센터 4계절 전면개방 등을 약속했다.

신형철 조합장 당선자는 이밖에도 “조합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연봉을 공개해 조합원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한편 상벌제도 체계화로 믿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감문면 출신으로 감문중, 김천중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1년 수료한 신형철 조합장 당선자는 감문농협 이사 외 김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김천시4-H연합회장, 김천시농어촌발전심의위원, 감문중학교운영위원장, 감문면자유총연맹위원장, 감문면예비군소대장(6년) 등을 역임하고 현재 김천시청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자랑스러운도민상, 매일신문 영농대상 우수상, 경북농정대상 우수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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