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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이 신형철 조합장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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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나아갈 길 가운데 하나가 벼농사 육묘에서 판매까지 책임지는 것. 감문농협이 경북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대구MBC는 5월 24일 아침과 저녁, 25일 아침 세 차례 뉴스시간에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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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농협은 2013년 도입, 시행한 맞춤형 농기계은행사업이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꼭 맞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문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육묘에서 논갈이, 써레, 이앙, 무인헬기 병충해 항공방제, 수확, 건조, 미곡처리장까지 운반 판매해 농업인들의 예금계좌로 입금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로 인해 조합원인 농업인들은 논의 물 관리와 이삭거름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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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초기에는 직원들의 권유에 마지못해 신청하는 분위기였던 것이 올해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육묘를 제외한 농작업은 고령 농업인들 위주로 신청을 받아야 했다.
지난해 80여 농가가 127ha에 사업을 신청했으나 올해는 100여 농가 167ha로 늘었다.
감문농협은 특히 유리한 판매확보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벼 품종도 이름난 ‘일품벼’로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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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미곡처리장 이건우 회장과 판매 계약을 하고 무인헬기 병충해 방제에 사용할 영양제와 규산대금을 일부 지원 받기도 했다.
감문농협은 또한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육묘장과 무인헬기를 구입, 보조사업의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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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묘 3만5천600판을 생산했던 것이 올해는 4만9천판을 생산, 한계에 이르렀다.
신형철 조합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내년에는 육묘장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으면 안 될 형편에 있다”며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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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이 사업을 담당한 이규홍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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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처음부터 담당해온 이규홍 과장은 “벼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묘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볍씨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때 물 온도 32도에서 48시간 침종, 소독을 철저히 해야 키다리병 등 병해를 방제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과장은 “육묘에도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야 튼튼한 육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