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산지 출하량 감소로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산지 각종 질병으로 인한 출하두수 감소로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2천원이 오른 1만3천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정도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500원과 2천원이 내린 4천250원과 2천250원에 거래됐으며 성출하기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수박(상품 1통)과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1천원과 2천500원이 내린 1만5천원과 3만1천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배추(상품 1포기)와 참외(상품 10kg)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의 출하량 감소로 각각 142%와 5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로 상추(상품 1kg)와 호박(상품 1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와 25%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