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포도․자두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신포도․미숙자두 출하근절을 위해 지난 8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사무소, 김천포도회, 김천자두회, 새김천청과, 김천농협공판장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김천시 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포도의 당도(거봉 16brix 캠벨어리 13brix이상), 산도(0.7%이하) 자두 에스렐 살포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점검기간에 적발되는 농가에 대해서 경고처분 및 김천시에서 지원하는 농업관련 보조금(포장재 등)을 지원, 제한하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포도․미숙자두 출하 근절을 위해 서한문과 홍보전단지 6천부를 개별 발송하는 한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김천포도․자두회,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과 각 읍면동에서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다.
뿐만 아니라 8월 초까지 읍면동, 포도․자두단체와 작목반, 유관기관(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사무소)과 연계해 완숙포도․자두 출하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