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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6.16 16:42 수정 2015.06.16 04:42

육란류 오르고 채소·양념류 과실류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 가격 상승으로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산지 출하 가격 상승으로 소고기(상등육 600g)은 500원이 오른 1만8천원에 거래됐고 양파(상품 1kg)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100원이 오른 900원에 판매됐다.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배추(상품 1포기)와 오이(상품 1개)는 각각 500원과 50원이 내린 3천750원과 4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성출하기 출하량 증가로 수박(상품 1통)과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1천원과 6천원이 내린 1만4천원과 2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이유로 참외(상품 10kg)는 2만원이 내린 3만2천5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산지 출하량 감소와 날이 더워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소고기(상등육 600g)와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정도씩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의 영향으로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 호박(상품 1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25%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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