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종합

대덕중 김용배 선생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8.28 20:47 수정 2015.08.28 08:47

교직을 천직으로……
38년간의 교직생활 마무리하고 정년퇴임

ⓒ 김천신문
 대덕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해온 김용배 선생 정년퇴임식이 지난 27일 대덕중 강당에서 열렸다. 38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을 맞은 김용배 선생 정년퇴임식에는 가족, 친지,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만든 김용배 선생의 대덕중 재직관련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돼 치사, 축사, 학생대표 이태경의 선생님께 드리는 글, 회고사, 축하꽃다발·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 출신 김용배 선생은 모암초, 성의중․고,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7월 1일 울진군 기성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부항중, 지레중, 김천여중, 감문중, 부항중, 아포중, 선산중을 거쳐 2011년 3월 1일 대덕중에 부임, 정년을 맞은 것이다. 

 김용배 선생은 교직생활 중 학생지도에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 등 여러 차례에 걸쳐 표창을 받은 외에도 현장교육연구대회 전국 2등급, 교육용쇼프트웨어공모전 전국 3등급 등을 받은 우수교원이다.
 김 선생은 특히 1991년과 1992년 도학력평가(중3) 출제위원(영어)으로도 활동했다.

 김영일 교장은 “그동안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오랜 기간 동안 교직에 몸 바쳐 봉사해오면서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으셨겠지만 제자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근무해 오셨다”면서 “새로이 시작할 제 2의 인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퇴직 후에도 2세 교육에 헌신할 계획인 김용배 선생은 오랜 기간 교직에 종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