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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물- 정재승 성의고 교장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8.31 12:06 수정 2015.09.02 12:06

“즐겁고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

ⓒ 김천신문
성의고등학교 정재승(56세) 교감이 9월 1일 학교법인 선목학원 인사에 따라 성의고 제15대 교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김천 남산동 출신으로 김천중앙초(27회), 성의중(27회), 김천고(26회)를 거쳐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3월 1일 성의고 국어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오늘에 이른 정재승 교장은 “교장으로서 학생들의 미래와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는 말부터 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가톨릭 건학이념 구현과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화합해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보다 더 선명하고 구체적인 교육결실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쌓아올린 성의고의 위상을 더한층 끌어올려 ‘자랑스러운 명문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정재승 신임 교장의 취임소감이다. 

 2010년 9월 성의고 교감으로 승진해 2011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3년 6개월간 성의여고 교감으로 재직해온 정재승 교장은 올해 3월 다시 성의고 교감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다 박천섭 교장 후임으로 교장에 취임한 것이다. 

 정재승 교장은 △기본소양과 기초질서 확립 △학생 중심 교육 활동으로 학력 향상 △각종 창의적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 계발 능력 강화 △인성과 감성 함양을 통한 올곧은 도덕적 인재 양성 △학생과 전 선생님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 즐겁고 행복한 학교 교육 환경 조성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학교 운영 △동문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등의 각오를 피력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한 정재승 교장 가족으로는 부인 신필인씨와 1녀(소현), 1남(하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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