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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9.08 20:06 수정 2015.09.08 08:06

과실류는 오르고 채소·양념류 육란류는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7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채소·양념류와 육란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기온 하락으로 인한 생육부진에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천원과 400원이 오른 4천250원과 1천250원에 거래됐다. 산지 출하량 감소로 양파(상품 1kg)와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각각 100원과 250원이 오른 1천500원과 7천500에 판매됐는데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각각 88%와 37%정도 오른 가격이다.

또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참외(상품 10kg)는 2천500원이 오른 3만2천500원에 팔렸으며 산지 소값 상승으로 소고기(상등육 600g)는 1천원이 오른 2만1천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무(상품 1개)와 대파(상품 1단)와 마른고추(상품 1.5kg)는 각각 8∼10%정도씩 내린 가격에 거래됐고 소비감소로 상추(상품 1kg)는 500원이 내린 5천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햇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사과(상품 1개)는 250원이 내린 2천750원에 거래됐으며 제철이 지나 매기부진으로 수박(상품 1통)은 1천원이 내린 1만8천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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