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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 출신으로 줄곧 예산 관련부서에만 근무해온 송언석(52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기재부 2차관으로 내정됐다.
평화동에서 태어나 김천중앙초, 김천석천중을 거쳐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송언석 차관은 행정고시 29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줄곧 예산 관련 부서에서만 일한 예산통이다.
신임 송언석 차관은 그동안 기획예산처 재정1팀장과 건설교통예산과장, 균형발전정책팀장, 재정정책과장을 지냈고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역임하며 예산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지난해 8월 최경환 경제팀의 예산실장으로 임명된 송 차관은 앞으로 국가 예산·재정을 총괄하게 되는데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재정운용과 관련해 가장 눈치를 본다고 할 정도로 균형재정에 의지가 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언석 기재부 차관 부모는 평화동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부친(송재곤)은 어모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