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경제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이 28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찬융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김정호 김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 석성대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기관 단체 임직원, 일반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 참석자들의 이미지 가꾸기와 대인관계의 능력향상을 내용으로 한 강의를 했다.
강의에 앞서 김정호 회장은 “최근 경기가 나빠 기업과 가계 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 상공인과 시민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가꾸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연아 대표는 특강을 통해 “우리는 사람을 판단할 때 기준을 그 사람의 성격이나 마음가짐이라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그와 달리 내면적으로 아무리 깊이가 있고 학식이 높더라도 상대가 표정, 걸음걸이, 자세, 입은 옷 등의 외형적 모습으로 나를 판단하게 돼있다”며 외형적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먹는 것은 나를 위해 먹고 입는 것은 남을 위해 입어라”고 하면서 “편하게 대충 입은 옷은 나에게는 편할지 몰라도 보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야기하고 자신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너무 크지 않게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입을 것”을 권유했다.
정연아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으로 단정한 복장, 눈 마주치기, 상대방 이름과 호칭부르기, 다정한 인사말 등을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정연아 대표는 이날 칭찬과 격려, 날카로운 비판과 유머로 청중들의 폭소와 박수를 이끌어내 호응과 이해를 높였다.
한편 김천경제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은 오는 11일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21C 한민족 시대, 지역지도자의 역사적 사명’ 주제 강의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