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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경제아카데미 세 번째 특강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1.15 19:57 수정 2015.11.15 07:57

백영훈 원장 ‘21세기 한민족 시대,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선택’ 주제

ⓒ 김천신문
김천경제아카데미 세 번째 특강이 1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찬융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김정호 김천상의 회장, 이선명 시의원, 박선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 등 관내 기관 단체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백 원장은 중앙대 재단이사장, 경제개발계획자문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제9대와 제1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박정희 대통령 시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호 경제학 박사이기도 하다.

백영훈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우리나라 반세기 역사는 세계사의 200년과 같다”면서 “우리의 건국 역사는 압축경제의 역사”라고 정의하고 “지난 50년간 우리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잘살아보겠다는 전국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경제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던 발전의 엔진은 멈춰지고 새로운 경제 원동력도 쇠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영훈 원장은 특히 “격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시대상황에 맞게 경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재구축하고 기업의 리더가 주도권을 가지고 강력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경영전략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의 정비에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영훈 원장이 풍부한 경험과 높은 혜안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본인의 일대기와 잘 정리된 강의내용에 공감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김천상의가 주최한 올해 김천경제아카데미는 오는 25일 네 번째 특강으로 마무리 되는데 이날은 김천 출신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오늘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주제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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