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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이철우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오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상(賞)을 받는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선정 국감우수의원, 시민단체 선정 국감중간평가 우수의원 등 올해 국감에서만 세 차례 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 201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정치행정발전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6월에는 시민단체 선정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만 무려 다섯 번의 상을 받아 5관왕에 올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인 올해 국정감사에서 직접 민간 사격장에서 실탄이 외부로 유출되는 현장을 동영상 촬영을 통해 공개하고 유출된 실탄을 제보자로부터 직접 넘겨받아 경찰청장에게 인계하면서 실탄관리의 부실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 의원의 지적에 따라 경찰은 실탄실명제 등 ‘총기·탄약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는 등 서둘러 후속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119 구급차 내 병원성 세균 오염실태 엉터리 검사를 지적해 국민안전처가 관련 예산 확보 후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119 구조보급에 관한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안전 국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시민단체로부터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 의원이 선정됐다
이철우 의원은 “당나라 고승 임제선사가 주인의식을 강조한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바탕으로 욕심내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도 편리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법 정비와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