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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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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문상연(59세) 지역보건과장이 5일 보건소장(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취임했다.
“먼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동료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를 일 년 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면서 시민에게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직장에선 친절·화합·소통을 통해 김천시민의 100세 건강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상연 보건소장의 취임소감이다.
김천시 성내동 출신으로 김천모암초, 문성중, 김천중앙고를 거쳐 대구보건대와 경북대 보건대학원을 졸업(보건학석사)한 문상연 소장이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것은 1987년 3월. 김천시청 사회과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996년 7월 계장으로 승진해서는 의약계장, 식품위생담당, 위생지도담당, 보건행정담당을 지냈다. 문 소장은 2009년 9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자산동장, 건강증진과장, 중앙보건지소장을 지내고 지역보건과장으로 재직하다 이번 김천시 인사에서 보건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문상연 보건소장은 “질병예방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에 중점을 두고 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소장은 또한 “김천시의 현안사업인 한센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양로주택 건립, 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 구강보건차량 운영,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방문보건사업, 아름다운화장실가꾸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데 영혼이 담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동안 문성중 총동창회장,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장, 경북보건대 겸임조교수 등을 지낸 문상연 보건소장 가족으로는 부인 정명옥씨와 1녀(엄지) 1남(형진)이 있다. 취미는 등산, 걷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