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내수 경기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키워 나가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 

 이에 지난해부터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 긴급간담회를 갖고 국회역할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데 대해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김정호 회장은 “현재의 경제위기는 과거 IMF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경제활성화법안이 통과돼 좀 더 나은 경제환경을 만들어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