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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김천지역 제조업체 인력채용 실태 조사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2.01 21:32 수정 2016.02.01 09:32

60개 표본업체 중 35개 업체(58.1%)가 채용계획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김천지역 인력채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35개 업체(58.1%)가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인력을 채용하는 주된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퇴사 등 자연 인력감소’에 따른 충원이라고 답한 업체가 47.2%로 가장 많았으며 ‘인력유출에 따른 부족’ 16.7%, ‘신규사업 진출’ 13.9%,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 13.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8.3%>

업체별 인력채용 시기를 묻는 물음에는 ‘1/4분기’가 4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분기’와 ‘수시’가 각각 22.9%, ‘3/4분기’ 11.4%, ‘4/4분기’ 2.9%로 답해 대부분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에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될 인력의 근로계약 형태에 대한 물음에는 ‘정규직’이 88.6%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8.6%, ‘인턴제’ 2.9%순으로 답했다. 직무 형태에 따른 구분으로 82.1%의 업체가 생산직을 채용할 계획이며 17.9%의 업체는 관리직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경력 여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 업체의 81.6%가 신입직을 채용할 계획이며 18.4%가 경력직을 채용할 것으로 답했다.

지역기업들이 인력채용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응답 업체의 56.4%가 ‘지역 인적자원 부족’이라고 답했으며 ‘희망 임금 격차’ 23.1%, ‘숙련 인력 부족’ 15.4%, ‘기업간 경쟁 채용’ 2.6%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2.6%>

또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고용의 안정성 보장’이 55.6%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의 비전 제시’ 22.2%, ‘근무환경 개선’ 16.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5.6%>

김천상의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고용계획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로 경기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지역기업들의 의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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