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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운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2.12 10:05 수정 2016.02.12 10:05

미생물 5종 연중 공급체계 구축

ⓒ 김천신문
김천시는 올해부터 연간 16만6천ℓ를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생물의 종류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혼합균으로 ℓ당 900원에 공급하고 있다. ‘고초균’은 항생물질 및 생리활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이며 ‘유산균’은 토양유기물을 분해함은 물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 ‘효모균’은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며 ‘광합성균’은 유해가스나 분뇨의 악취물질을 제거하고 토양을 개량할 수 있는 것이다.

친환경 미생물을 사용하면 연작 장해 예방, 비료 절감, 작물 생육 촉진, 병해 조기 예방, 축사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수요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은 관내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주 2회(수ㆍ금요일) 혼합균 또는 단균 중에 농업인이 요구하는 형태로 하고 있다.

멸균배양기로 균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을 접종하고 2∼3일간 배양 후 오염 여부 검사 및 생균수를 측정해 오염이 없고 생균수가 1ml에 106 이상이 되는 최고 품질의 미생물만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421-2605, 2594)나 방문 접수 가능하며 접수 후 배양을 시작하여 일주일 후 수요일과 금요일에 직접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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