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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15 16:03 수정 2016.03.15 04:03

곡물류·과실류 오르고 채소·양념류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곡물류와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채소·양념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콩(백태 상품 70kg)과 토마토는 각각 5천원과 7천500원이 오른 29만원과 4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콩(백태 상품 70kg)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11%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추위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무(상품 1개)와 대파(상품 1단)는 각각 250원과 500원이 오른 2천원과 3천75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상품 1개)와 대파(상품 1단)는 각각 33%와 50%정도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가 감소한 상추(상품 1kg)는 250원이 오른 3천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상품 1포기)와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는 각각 500원과 1천500원이 내린 2천750원과 8천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딸기(상품 800g)는 1천원이 내린 1만1천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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