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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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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설개발과는 지난 30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에서 서툰 일손이지만 직원들이 두 팔 걷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건설개발과 정해명 과장과 직원들은 2천100㎡ 면적의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대광동 노부부의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따기와 잡초제거 작업을 했다. 포도순따는 방법을 몰라 헤매던 직원들도 농장주인의 차근차근한 설명에 포도순 따는 작업을 곧잘 했다.
포도농장 주인인 노부부는 “일손을 구하기도 어렵고 둘이서 일을 하려면 몇 주나 걸려서 해야 할 일을 젊은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해명 건설개발과장은 “명품이라는 수식어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직한 땀방울들이 모이고 모여 김천의 자랑 명품포도가 탄생되는 것”이라며 “명품포도생산에 아주 작은 힘이지만 보탤 수 있어서 기뻤다”는 농촌일손 돕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