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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으로 재직해온 김석진(50세) 출향인이 8일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1급)에 취임했다.
1966년 증산면 황항리에서 태어나 남곡초, 증산중, 부산 배정고를 거쳐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콜로라도대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천시에서 수습, 경상북도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한 김 비서관은 내무부장관 비서관, 청와대 의전행정관, 행정자치부 기업협력지원관·장관비서실장, 뉴욕총영사관 영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안전행정부 대변인, 행정자치부 대변인, 행정자치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을 등을 역임하고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에 취임한 것이다.
“김천은 제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잊지 못할 곳이지요. 지금도 부모님과 형제들이 살고 있는 김천은 특히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일자리,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고향 김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김석진 행정자치비서관의 소감이다.
김 비서관 고향엔 현재 부친 김옥춘(88세) 장로가 거주하고 있으며 형 김창국씨는 황항리 이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