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억대농 2천호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김천시농업인대학 3개 과정(복숭아, 시설포도, 천연발효 식초과정)을 개설하고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김천시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현재까지 13개 과정, 5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 과정 40명 모집인 이번 교육은 주민등록상 김천에 주소를 둔 해당 농업인으로 영농기반과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및 견학으로 이뤄진 자기 주도형 교육이다.
3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20주, 100시간 이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과 교육일정 및 원서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3월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지도과를 방문해(문희 421-2557) 원서제출과 함께 간단한 면접 심사를 받으면 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이 농가소득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며 우리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