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2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6천563톤의 유기질비료를 1만여 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속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모두 5종이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농가의 필요시기에 맞춰 매월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신청자가 일정시점까지 공급물량의 일부 또는 전부의 사업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 수령하는 경우 익년도 공급확정물량의 50% 이내에서 공급을 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반기 공급신청농가는 5월말까지 하반기 공급신청농가는 8월말까지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별로 유기질 비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지도 감독하고 보조금 지급 정산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