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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축구부 창단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3.14 09:02 수정 2017.03.14 09:02

공부하는 엘리트 축구부
1인 1자격증 취득…S&E 프로그램 운영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축구부가 창단됐다. 11일 오후 2시 김천대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열린 축구부 창단식엔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나기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도의원, 이정인 김천대 총동문회장, 이순기 김천대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 사무국장,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 이춘근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상길 김천시축구협회장, 신익철 경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천대 윤옥현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축구부 이창우 감독, 류규삼·김현욱 코치, 선수가 참석했다.

김천대 축구부는 박보생 시장, 이상길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김천시민의 요청으로 창단됐다.

최보식 김천대 총무과장 사회로 진행된 축구부 창단식은 윤옥현 부총장의 창단선포에 이은 창단사, 박보생 시장 축사, 배낙호 시의회의장 격려사, 엠블린 소개, 유니폼 공개, 지도자·지원스탭·선수단 소개, 기부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윤옥현 부총장은 “김천대 축구부는 대학만의 축구부가 아닌 김천시민 전체의 축구부라 자부하고 싶다”며 “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교인 김천대에 축구부가 창단되고 그 창단된 힘을 통해 대학과 김천시가 하나로 거듭나 어떠한 어려움도 축구의 조직력처럼 멋진 팀플레이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 내 첫 번째 엘리트 축구부의 창단으로 중·고등부에 이어지는 촉매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 체육발전은 물론 시 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하다”고 했다.

배낙호 의장은 “김천대가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대학은 물론 김천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당부드린다”며 “88서울올림픽 때 우리나라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시발점이 된 것처럼 김천대 축구부 창단이 대학의 어려운 여건을 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대 축구부 이창우 감독은 브라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고려대, 용인시청 코치, 일동고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5년과 2016년 리그 우승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류규삼 수석코치는 한국대학선발 상비군 출신으로 한국중등축구연맹 U-14, U-15 대표지도자, 수성중 감독, 독일 베르더 브레맨 U-21세 지도자 연수 등의 경력이 있다.
김현욱 골키퍼 코치 역시 통영고, 오상고, 성거초교 G.K 코치를 역임했다.
선수(주장 전해성)는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축구부 창단에는 많은 축하금과 축하물품이 전달됐다. △김천시체육회 500만원 △김천시축구협회 300만원 △축구클럽(백마축구클럽, 69축구클럽, 70축구클럽, 월드축구클럽, 돌고래축구클럽, 탑축구클럽, 일레븐축구클럽, 김천축구클럽, 한돌축구클럽, 직지축구클럽, 레전드축구클럽, 백호축구클럽) 240만원 △김천동심축구클럽 100만원 △김천시축구심판위원회 100만원 △김천50축구클럽 100만원 △율곡동상인회 50만+쌀80kg이 전달됐다.
이밖에도 드림디포, 다비치안경, 정성욱법무사, 김천시립도서관 매점, 하늘창농장, 대가식품에서 대회출전 1골당 쌀20kg 기부 등 각계 인사들이 쌀을 협찬했다.

김천대 축구부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돼 공부하는 엘리트 축구부로 수업에 지장이 없는 훈련스케줄과 1인 1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전국 최초 S&E(Sports and Education)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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