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영목 대표이사 |
ⓒ 김천신문 |
|
추풍령아카데미 여섯 번째 과정이 17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업경영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새로운 산업트렌드와 김천의 도약’ 주제 특강을 한 것.
배낙호 시의회의장, 백남명 소방서장, 김정호 김천상의 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풍령아카데미는 산업트렌드의 이해를 통해 김천의 도약과 발전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성영목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삼성그룹에서도 요직인 삼성비서실 재무담당, 삼성물산 플라자사업총괄, 호텔신라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친 출향인이다.
성 대표이사는 특히 뛰어난 경영능력과 혜안으로 신세계DF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2회에 걸쳐 연속 획득하는 등 관련 큰 공을 세웠다. 호텔 개편작업과 새로운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신세계DF 대표이사 겸직을 해제하고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로 호텔사업에 집중하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 대표이사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라이프 스타일은 경험과 체험 중시, 1인 소비 시대, 가치 소비 지향, 소유보다는 공유 경제라는 4가지가 큰 키워드”라면서 “호텔들도 생존을 위해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디자인의 차별화와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 등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바로 6차 산업”이라고 소개하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이 각광을 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농업이 유망한 미래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성영목 대표이사는 구글과 알리바바, 소프트뱅크 등 해외 ICT 기업들이 먹거리 사업의 투자를 예로 들며 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와 SK, CJ 등의 기업들도 속속 농업에 뛰어들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 6차 산업에 대한 준비와 변화를 주문하기도.
성영목 대표이사는 이날 특강에서“우리 김천의 대표특산물인 포도와 자두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 명소화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했다.
한편 추풍령아카데미 일곱 번째 과정은 4월 7일 열리며 김창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이 강사로 초청돼 ‘신라의 삼국통일과 우리 역사의 이해’ 주제 특강을 한다.
|
|
|
↑↑ 김정호 회장과 성영목 대표이사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