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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지품천중 학교교육활동 설명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3.24 07:31 수정 2017.03.24 07:31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흥겨운 시간

ⓒ 김천신문
 지품천중학교 학부모 초청 학교교육활동 설명회가 21일 오후 열렸다.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겸해 열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청각실에서 열린 학교교육활동 설명회에서는 김형욱 교부부장의 2015 역량중심 개정 교육과정, 교실수업 개선 등의 안내를 비롯해 각 부서별 교육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안전한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1학년 울릉도·독도, 2학년 제주도 체험학습, 3학년 중국국제교류학교 방문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김영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학교교육활동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나눔의 자리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인사에 이어 “지품천중학교는 올해 개교한 학교로써 더욱 발전된 학교를 만들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장은 이어 기숙형학교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한 학부모 연수도 했다.

2부 행사는 오후 8시 30분부터 열렸다. 개교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는 대구에서 초청돼 온 ‘아미치브라더스 앙상블’ 연주가 큰박수를 받았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전 연령을 망라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Minuet(미뉴에트)’, ‘도레미송’, ‘오 브레넬리(요들송)’, ‘사랑은’, ‘인스타트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정식 대덕방위협의회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는 비교적 문화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은숙 대덕면장은 “평소 공연이나 연주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출연진의 뜨거운 열정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했다.

권오선 단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로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영일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서 지역민의 문화융성을 기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항시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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