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자치행정 행정

‘건강 100세의 길’ 김천시보건소가 열어간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3.26 08:21 수정 2017.03.27 08:21

의료사각지대 해소…건강증진 통한 삶의 질 향상

ⓒ 김천신문
김천시보건소는 ‘건강백세를 열어가는 행복도시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전 직원들이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위생과는 소통과 개방을 통한 보건행정 구현,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위생환경 정착에 중점을 두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진료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지소를 질병예방 중심으로의 기능전환을 위해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 중에 있다. 현재 행정절차와 설계, 공사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현 봉산면보건지소를 리모델링, 증축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운동시설, 금연과 절주,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집중실시하게 되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 역할이 예상된다.
 
ⓒ 김천신문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김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중앙에 위치한 한센인촌(삼애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센인 양로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신종 감염병이 연중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체계적인 친환경 맞춤방역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체계적인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발생 시 신속한 보고, 질병정보 모니터링,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시행, 완벽한 결핵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김천신문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약·위생환경 조성

연중 의약업소 지도관리 강화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정불량 의약품을 근절해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달빛어린이병원과 약국을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건강시민 심장사랑 서포터즈 양성’ ‘의약인 3.0 건강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모범업소 운영, 우수실천업소 선진지 견학, 일반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등 외식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도 한층 노력하고 있다.

경북식품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김천신문
특히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제1회 김천시 맛집 SNS 공모전’을 통해 우수 음식점을 발굴, 홍보해 관광콘텐츠로 연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화장실을 ‘문화가 있는 명품화장실’로 변화를 꾀해 문화도시로서의 김천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보건과 위생업무를 총괄하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시민의 건강이 곧 김천시의 경쟁력인 만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전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