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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노촌 선생의 청백리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4.03 16:23 수정 2017.04.04 04:23

하로서원서 오전에 춘향제·오후에 청백리백일장

ⓒ 김천신문
김천 출신으로 조선 성종 때의 대학자이자 청렴한 관리로 명성을 떨친 평정공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春享祭)와 청백리백일장이 3월 31일 선생의 고향인 양천동 하로서원에서 열렸다.

오전 11시 이상모 개령향교 전 전교의 집례로 봉행된 춘향제는 초헌관에 임춘식 김산향교 전교, 아헌관에 송재두 지례향교 전교, 종헌관에 정택 개령향교 전교가 헌관으로 분향 헌작했다.

이날 춘향제에는 지역 유림과 각 문중, 선생의 후손인 벽진이씨종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엄숙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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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845년 건립된 후 지반 침하로 기둥이 기울어졌던 노촌당 건물에 대한 중수고유제를 지낸 후 오후 2시부터 노촌 이약동 청백리백일장이 열렸다.

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백일장 제목은 현장에서 공개됐다. 초·중·고 공통으로 산문에 △청백리 △절약 △용돈 △효도, 운문에는 △바다 △하늘 △꿀벌 △자두꽃이 제시됐다.

노촌 이약동 청백리백일장은 경상북도와 김천시, 김천교육지원청, 벽진이씨 평정공파종중에서 후원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로 심사를 거쳐 3일 입상자명단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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