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는 벚꽃이 만개한 3일부터 7일까지 학생들의 과학탐구력 신장을 위한 교내 과학주간을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상상화그리기대회가 각 반 미술시간에 실시됐으며 6일에는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경진대회가 방과 후에 진행됐다.

김천초 각 교실에서 진행된 과학상상화그리기대회에서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과학적 상상력이 빛났으며 화창한 날씨에 피운 꽃들과 같이 학생들의 솜씨가 도화지 위에 활짝 피어났다.

김천초 과학경진대회는 기계공학, 과학토론, 융합과학, 항공우주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저마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들의 능력을 표현했다. 올해는 특히 항공우주, 과학토론 부문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문제에 당혹스러워하기도 했으나 이내 새로운 방식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했다.

김천초 학생들은 “이번 과학주간은 평소의 과학수업과는 다르게 스스로 탐구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명헌 교장은 “이번 과학주간은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과학적 지식을 뽐내고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