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등학교는 3일부터 7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3~5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수칙 및 수영 기능 습득으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실시한 생존 안전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비롯해서 비상 시 자기생명 보호 안전 능력 강화, 수영 기능 체득을 통한 신체발달 향상 등 1일 2시간씩 총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증산초의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돼 학생들에게 기초 수영 기능과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까지 교육했다.

하헌택 교장은 “생존 안전수영교육은 교실에서 동영상이나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보다 직접 물에서 체험 중심으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히고“학생들이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며 “이번 생존 안전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든든했다”고 말했다.